큰 아이가 소근육 발달이 빨랐습니다.
2돌 조금 지나서 양말을 스스로 신더니
가위질도 빨리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작은 아이도 가위질을 빨리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가위질이라고 하긴 어렵지만요.
그래서 지난번 교보문고 방문 시에
큰 아이가 선택한 책도 역시 오리기 책이었습니다.
'진짜! 마트 오리기'
https://link.coupang.com/a/Gr8KB
오려도 오려도 끝판왕 진짜! 마트 오리기
COUPANG
www.coupang.com
구매 당시에 좀 멘붕인 상황이어서
자세히 보지 못하고 제목만 보고 샀습니다.
(동생이랑 조카 둘, 아들 둘 해서 넷이 주렁주렁에 주말에 갔는데,
작은 조카가 갑자기 배가 아프다 하여
동생은 작은 아이와 병원에 가고,
그리하여 제가 아들 셋을 2시간가량 사람 많은 곳에서 갑자기 케어해야 했다는
그런 멘붕 상황이었습니다.)
집에서 처음 책을 펼쳤을 때는
오 진짜 사진이랑 똑같네
(창의력이 떨어지는 거 아닌가?)
생각보다 자르기가 단순하네
이걸 왜 샀지? 살짝 후회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이들하고 같이 자르다 보니
메인사진 주변에 있는 그림들도 꽤 좋더군요.
이런 식으로 요~
그래서 그 그림들도 함께 오렸습니다.
좀 크고 좋아하는 건 큰 아이가 오리고,
좀 작고 아이가 관심 갖지 않는 건 제가 오리고요.
그렇게 해서
메인 사진 잘라 놓은 건 모아뒀다가
시장 놀이할 때 사용하고,
작은 그림들은 모아서 콜라주 할 때 사용했습니다.
콜라주는 주로 둘째와 함께 했어요.
가위질은 아직 미숙한데 형과 함께 하고 싶고,
풀칠하는 것도 좋아해서요~
제법 그럴싸한 케이크가 나오지 않았나요?
전 사실 동그라미로만 꾸미려고 했는데,
아이들 상상력이 역시 저보다 좋은 것 같아요:)
정해진 방법으로만 사용하기엔 좀 아까운 책이었지만,
소꿉놀이할 때도 사용하고, 콜라주로도 이용하고
여러 가지로 이용하다 보니 아깝지 않은 책이 되었습니다~
아이가 가위질 시작했다면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육아 일상 > 아이와 놀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엄마표 미술놀이> 콜라주, 무료인쇄, 프린트 색칠공부, 만들기 (0) | 2022.11.23 |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