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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3

아가야 우리 잘 해보자 / 박선인 / 지식과 감정 아가야, 우리 잘해 보자!좀 부족하면 어때요? 좀 말 안 듣고 힘들게 하면 어때요? 살아 숨 쉬며 제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참 감사한걸요. 날 보며 활짝 웃어 주는 아들의 미소가 참 가슴 시리게 고마운걸요. 아이도 부모도 행복할 수 있는 “행복한 육아법”으로 사랑이 넘치는 가정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저자박선인출판지식과감성출판일2019.08.09 육아서는 기술서일 것 같지만 항상 기술서이면서 위로서가 된다.이 책은 정말이지 2가지의 균형이 참 잘 맞아서 소장하게 되어버린 책이다.육아서 중 단호한 책의 어투 때문에 불편하게 여기는 사람들도 있는데,나는 사실 그런 단호함이 좋았다.(어차피 안 들리는 얘기는 안 들을 테니까...?)그래도 나도 모르게 지치는게 있었나?박선인님의 라디오 DJ 같은 담담한 어투가 참.. 2024. 10. 17.
불안한 엄마 무관심한 아빠 / 오은영 / 웅진 리빙하우스 불안한 엄마 무관심한 아빠(리커버)아이를 생각하면 마음이 짠하면서도 끊임없이 잔소리하는 엄마, 아이에게 항상 엄하게 대하고 화부터 내는 아빠. 왜 부모는 아이를 키우면서 불안해하고 두려워할까? 불안과 두려움은 양육에서 어떤 문제를 야기할까? 부모의 불안과 두려움을 해결해야 아이가 행복해질 수 있다! 아이 맡기는 문제부터 교육, 친구, 인성, 건강, 생활습관까지, 부모의 대책 없는 불안을 날리는 오은영 박사의 양육 A to Z. 감정 조절이 어려운 부모 필독서! 아이에게 틈만 나면 잔소리하고 들볶는 엄마, 아이 일에 무관심하거나 화부터 내는 아빠. 뒤돌아서면 또 후회할 것을 알면서 대체 왜 부모들은 매번 그러는 것일까? ‘국민 육아멘토’ ‘육아의 신’으로 불리는 오은영 박사는 부모가 화내고 소리 지르고 후.. 2024. 8. 29.
2023.11.24.금요일 육아 育兒 아닌 육아 育我 그림책 수업 8주차이다. 육아는 아이를 기르는게 아닌 나를 갈고 닦는 것이라더니 정말이다. 피곤해서 그런가 싶어서 내 스케줄을 비워도 보고 (열이 40도가 넘는 편도선염에 걸리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비우기도 했다.) 마음 다스리기도 해보는데 (정신의학과 선생님이 그러더라, 멘탈은 피지컬로 잡는거라고) 도저히 나아지지 않는 아이들의 태도와 나의 반응에 화가나고 자괴감이 들며 효능감이 떨어졌다.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밀리의 서재에 담아둔 남수진(새벽달) 을 오늘 읽게 되었다. 새벽달님 유튜브를 들으며 수긍했던 이야기들인데, 책으로 보니 다시 공감이 되고 반성이 되었다. 그렇게 치과치료를 위해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에 책을 읽고, 오늘은 결코 짜증을 내지 않으리라 다짐했다. 그리고.. 2023.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