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통해 알게 된
- 저자
- 킴 존 페인
- 출판
- 골든어페어
- 출판일
- 2020.06.15
맘이 편해지고 MOM이 편해지는 책일 것 인가?
이 책을 읽으면서
코로나 도미노 감염으로 아이들과 2주간 격리생활을 하게 되었고
그래서 이 책이 위로가 되고
공감이 되었습니다.
저자는 부모에게
환경 정리하기 / 리듬 더하기 / 스케줄 줄이기 / 어른 세상 걸러내기
를 통하여 생활을 단순화하라고 조언합니다.
환경정리하기
요즘 미니멀리즘에 꽂혀있습니다.
물건을 정리하면서
새삼스러운 물건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아,
물건이 적어야 소중한 물건을 알게 된다
는 말에 적극 공감하고 있었던 찰나
장난감 더미에서 아이들을 구하고
소비욕구에서 우리를 구하라는 저자의 말이 참 공감되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옷 정리, 신발 정리, 책 정리, 장난감 정리를 하고 있었는데
책 덕분에 동기도 더 부여되고
정리 기준도 잘 잡을 수 있었습니다.
리듬 더하기
재택근무를 하면서
일도 육아도 집에서 하다 보니
하루 종일 일하는 기분, 하루종일 육아하는 기분이었는데요.
그래서 매일매일 스케줄을 정리하다 보니
자유분방한 나 조차도
예측 가능한 스케줄 속에서 편안함을 느끼던 찰나에
아이들에게도 안정감을 주어야 한다는 저자의 말이 참 공감되었습니다.
스케줄 줄이기
저자는 아이들에게 '심심함'을 선물하라고 합니다.
격리 첫 주에는
'애들하고 뭘 하지?'
'애들한테 뭘 해줘야 하지?'
라는 생각으로 정말 힘들게 보냈는데,
책을 읽고 아이들을 조금 나눠보니
심심함 속에서 스스로 놀이를 찾는 아이들을 보고
진짜 진짜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상상도 하지 못할 놀이를 하는 아이들!!
물론 이 놀이에 나도 참여를 해줘야 하지만,
엄마가 놀이 방법부터 참여까지 해줘야 하는 것보다는
훨씬 덜 힘들고 훨씬 더 재미있었습니다.
어른 세상 걸러내기
판단 없이 칭찬 없이 관찰한 대로만 얘기할 수 있는가?
한창 창의 활동에 몰두하고 있는 아이가 원하는 건 비평이나 칭찬이 아닌 연결돼 있다는 느낌이다.
저자는 아이들에게 진실성, 친절성, 필요성, 안정감 있는 이야기만 해주라고 합니다.
내가 너무 내 이야기만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다시 한번 입은 한 개요 귀는 두 개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굳이 모든 대화에서 가르치려고 하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아이들과 대화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미디어 노출에 대해서도 당연히 반대하고
자연과의 교감, 사람과의 교감을 굉장히 중요시하는 저자입니다.
하지만!!
부모의 잘못된 교육방식도 결국 부모의 사랑으로부터 나옴을 알려주며
부모의 사랑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방향의 잘못됨과 고칠 수 있는 방향을 알려주기에
이 책은
혼내는 육아서가 아니라
위로를 주는 육아서였습니다.
물론 맘이 편해진 부분도, 맘이 더 불편해지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결국 미디어나 장난감에 기대지 않고
아이들을 유심히 잘 관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열이 난 아이에게 쉼을 주는 것처럼
마음에 열이 난 아이에게 쉼을 주라는
저자의 비유처럼
정말 지금 중요한 게 무엇인지 다시 생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아이가 유아뿐 아니라 청소년이라도
추천하는 책입니다:)
부모님도 아이들도 평범한, 그래서 행복한 시간들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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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 맘이 편해졌습니다:창의력 집중력 회복탄력성이 높은 아이로 키우는 맘 편안 단순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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