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1 부끄러움/아니 에르노/비채 부끄러움“6월 어느 일요일 정오가 지났을 무렵, 아버지는 어머니를 죽이려고 했다.” 첫 문장만으로 전 세계 독자에게 충격을 선사한 아니 에르노의 《부끄러움》이 새롭게 출간되었다. 아니 에르노의 여덟 번째 소설로, 열두 살 때 노동계층 부모와 기독교 사립학교 사이의 간극을 체험하고 존재의 불편함을 느꼈던 원체험(기억에 각인되어 영향을 받게 되는 어린 시절의 체험)에 대한 회고이다. 《단순한 열정》을 발표하고 한동안 윤리적 논란에 휩싸였을 때 자전적 서사 그 이상저자아니 에르노출판비채출판일2019.04.22 11월 27일독서모임의 11월 마지막주 선정도서는 '부끄러움' 나는 개인적으로사강의 '슬픔이여 안녕'과 비슷한 느낌이었다.사춘기 시절에 느꼈던 정의하지 못 했던 감정들이 정의된 기분이라는 시점이 비슷하게.. 2024. 1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