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경제사 / 최우성 / 인물과 사상사

 

동화경제사

15편의 동화를 통해 당대 사회현실을 들여다보고,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경제의 흐름을 좇는 『동화경제사』. 동화는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시대와 사회의 중요한 기록이자 증거물이다. 작가들은 사회를 보는 자신의 관점을 동화에 투영했는데, 텍스트(text) 뒤에 가려진 컨텍스트(context)를 보면 이제껏 알지 못했던 사회현실에 눈뜨게 된다. 특히 돈과 욕망에 휘둘리는 인간의 모습을 동화에서 어떻게 풍자했는지 보여주며 자본주의의 민낯을 드러낸다. 어린 시절 동화에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했던 저자는 오히려 어른이 된 이후 근대 이후 세계 경제와 사회경제사에 관심을 두면서, 동화 형식을 빌려 당대 논쟁의 최전선에 뛰어든 사례가 적지 않음을 알게 되었고 동화의 오묘한 세계에 새롭게 눈떴다고 이야기한다. 동화가 탄생한 사회경제적 배경을 살펴보고 당대의 주요 사건을 곁들여 동화를 새롭게 읽어보려 했고, 이 책에서 예쁘고 아름다울 것만 같은 동화의 이면에 숨은 자본주의의 어두운 그림자를 살펴본다.

저자

최우성

출판

인물과사상사

출판일

2018.02.05

 

 

15편의 동화를 가지고 그 동화의 시대적 배경과 함께 경제를 읽어가는 책이다.

 

내가 자본주의의 역사를 잘 몰라서인지

아니면 토막으로 나와서인지

자본주의 역사의 흐름이 읽혀지는건 아니지만,

쉽고 재미있게 읽혀졌다.

 

동화도 다시 읽어지고 싶게 만들고,

역사도 다시 공부하게 싶게 만들어주는

동기부여가 되는 책이다.

 

아이들이 초등학생 고학년 정도되면

이 책을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재미 있을 것 같다.